사람들 121

[인터뷰] 송은자 정의당 수원시의원

“우리 사회 불평등 불공정과 싸워 정의 구현에 힘쓰겠다” 수원시의회 첫 정의당 의원이다. 고 노회찬 대표는 당시 “이제 거대한 둑에 작은 구멍 하나 냈으니 그 구멍을 통해 많은 의원이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평등 불공정과 싸워온 시간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 우리 사회 불평등 불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가 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그다. 앞선 12일 오전 수원시의회에서 송은자 정의당 의원을 만나 봤다. 송은자 수원시의회 정의당 의원 ■ 독자께 소개 부탁. 정치 활동 계기 등. 특히나 전 농심 노동조합 대의원, 감사시기도 하는 등 노조활동도 하셨는데. 정의당 수원시의원이며 수원시의회 정의당 첫 입성이다. 시의원에 당선됐을 때 고 노회찬 대표께서 이제 거대한 둑에 작은 구멍 하나 냈으니 그 ..

사람들 2021.05.16

[인터뷰] “출근 시간은 있는데 퇴근 시간은 없어요” 김상용 한진택배 경기광주 터미널 지회장

하루 처리 물량 300건 식사는 거르거나 10분 이내 유급 병가 퇴직금 없고 개인사업자로 표준계약서도 없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오포지회장 택배업무 17년 차다. 한진택배 경기광주 터미널 지회장으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오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선 1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한진택배 터미널에서 김상용 지회장을 만나 현안 이야기를 들어 봤다. ▲ 김상용 지회장이 앞선 11일 오전 한진택배 경기광주 터미널 자신의 택배차량 적재실에서 저상차량의 높이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일반 적재실보다 50cm 낮은 저상차량은 거의 기다시피 해서 물건을 싣고 내려야 하며 여름에는 땀 범벅이 되고 몸에 많은 무리가 따른다고 한다. ▣ 택배 업무 시스템은 택배는 본사와 대리점이 먼저 계약을 하고, 그..

사람들 2021.05.13

[인터뷰] 윤경선 수원시의회 진보당 의원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잘사는 세상, 착한 사람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 윤경선 수원시의회 진보당 의원. 인터뷰 전날 밤, 고 이선호 군의 장례식장을 다녀왔다는 그녀는 인터뷰 후에도 국가보안법 폐지 청원 동참을 호소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은 앞선 10일 오전 수원시 금곡동 윤 의원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터뷰 후 윤 의원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저기 오늘부터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청원이 시작돼요. 동의 좀 부탁드릴게요.” 전일 저녁까지 300kg 철판에 깔려 숨진 이선호 군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그런 윤 의원이 문 앞까지 마중 나와 맞이하고 배웅도 빼놓지 않으며 가장 진중하게 꺼낸 말이 아닐까 싶다. 헤어진 후에도 청원 방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

사람들 2021.05.13

[인터뷰] 이미경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확실한 대민서비스 펼치는 찾아가는 재선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제10, 11대 수원시의원 영동2.3동, 망포1.2동 [와이뉴스] 제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이다. 지역구는 영동2.3동, 망포1.2동. 재선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첫 번째로 어머니 폴리스에서 학교 후문 이면도로의 빈번한 교통사고 해결을 위한 신호등 설치를 5년 동안 추진하다 포기한 사안을 꼽았다. 사실 이 건은 정식으로 민원이 접수된 게 아니라, 이 의원이 지나가다 들은 이야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알게 돼 해결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민의 불편을 먼저 듣고 가장 신속하게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대민서비스를 펼치는 재선 시의원의 열정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수요자인 시민 입장에서는 일상과 관련해 꼭 필요하고 당연한 ..

사람들 2021.04.19

[인터뷰] 이혜원 경기도의회 정의당 의원

[와이뉴스] 노동운동 출신이다. 2003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 현장에서 죽어라고 싸워도 법을 바꾸지 않으면 근본적 변화는 어렵겠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를 결심했다. 개인의 안위보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당으로 정의당을 선택했다. 노동자와 노인, 굶주린 북녘어린이 등을 위해 뛰고 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다. 15일 오후 경기도의회 3층 비교섭단체 사무실에서 이혜원 경기도의회 정의당 의원을 만나봤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이 15일 오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노동운동 출신으로 2003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 현장에서 죽어라고 싸워도 법을 바꾸지 않으면 근본적 변화는 어렵겠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를 결심했다. 개인의 ..

사람들 2021.04.16

[인터뷰]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와이뉴스] 국민의 혈세를 아끼려, 지역구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고자 지역 사무실을 기존의 삼 분의 일 면적으로 구했다. “시민의 돈인 세금은 한 푼도 허투루 써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건전한 언론문화 정립과 시류에 맞는 정책 설립에도 열심이다. 김승원 국회의원을 5일 수원시 장안구 대평로 의원 사무실에서 만나 봤다. ▲ 김승원 국회의원(더민주 수원갑)이 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대평로 지역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민의 혈세는 한 푼도 허투루 쓰면 안 된다며 기존 사무실의 삼 분의 일 크기로 옮겨 왔다. 건전한 언론문화 정착과 성비위 근절 대책에서 힘쓰고 있다. ■ 당선 후 1년 가까이 지났다.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소회라면. 아울러 지역구 수원시갑 현안과 대책 듣고 싶다..

사람들 2021.04.06

[인터뷰] 정현주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치' 연구이사

제6대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와이뉴스] “1천370만 명의 교통을 책임지는 경기교통공사의 사장을 임명하는데 임명권자가 인사를 마음대로 검증 없이 해버리면 결국 그 피해는 누구에게 가겠는가, 그렇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모든 인사권은 사실은 단체장에게 있다.” 정현주 이사의 말이다. 전 화성시의원이면서 지금은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치'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저서 ‘지방자치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이어 이번 봄 ‘참여와자치’ 연구집 제1호가 출간됐다. 그러면서 두 번째 책 지방자치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한다.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역사는 동일하다는 의식에서 출발한다. 앞선 1일 수원시 매산로 한 스터디 카페에서 정현주 이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

사람들 2021.04.06

[인터뷰] 조석환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장

“시민 곁에서 늘 든든한 조력자 되겠다” [와이뉴스] 젊은 의장이다. 평소엔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이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 의장으로서 팔 걷고 나서야 할 때는 과감한 행동력을 보이기도 한다. 앞선 29일 오후 수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1대 후반기 조석환 의장을 만나 봤다. ■ 먼저 수원시민께 인사말씀 ‘수원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고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며 제11대 후반기 수원시의회를 이끌어 온 지 8개월여가 흘렀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대변자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늘 소통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앞선 2월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역 균형발전을..

사람들 2021.03.30

[인터뷰] “책임과 사명감으로 정도 걷겠다” 이혜련 수원시의원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 [와이뉴스] 현직 약사다.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 전 대한노인회 팔달구 노인지회 자문위원으로 지역구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3선 시의원으로, 앞서는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29일 오후 수원시의회에서 이혜련 수원시의원을 만나봤다. ▲ 29일 오후 수원시의회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이혜련 수원시의원(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 이 의원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정도를 걷겠다"고 역설했다. ■ 먼저 수원시민께 인사말씀 부탁드린다. 국민의힘 수원시(매교, 매산, 고등, 화서1.2동) 지역구 의원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시민 모두 어려운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심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시민들은 반드시 극복..

사람들 2021.03.30

[인터뷰_Ⅱ]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동체 ‘별총총 달휘영청 소뿔농장’ 서규섭 대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이사 백여 반려동물과 평화로운 공존공생 실천 수십여 회원과 꾸려가는 싱싱하고 신선한 농장 유기농 연구소이자 같은 신념 고수하는 집합체 농촌 자체적으로 살아갈 방안 제시 응원 필요 [와이뉴스] 세월호참사 피해 유족을 만났다.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었다.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을 짓고 있다. 바이오다이나믹 농법(Biodynamic Agriculture)은 스스로 자양분을 주는(self-nourishing) 시스템으로 토양, 식물체, 동물의 전체론적인 발달과 상호작용의 균형을 강조하는, 통합되고 개별적인 유기체들로 농장을 대하는 유기농업의 한 방식이라고 전한다. 즉, 우주의 모든 만물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인데, 이는 또한 서로가 서로의 존재..

사람들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