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121

[인터뷰] 김기정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시민이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의회 돼야" 점점 더 옳은 말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정치계에서는 소속 정당의 문제, 잘못은 으레 다른 프레임으로 감춰지기 일쑤라고들 한다. 이런 면에서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이채롭다. 4선 의원으로서, 국민의힘 수원 총괄격으로서 본인의 할 말을 한다. 6일 오후 수원시의회 부의장실에서 김기정 제11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만나봤다. ▲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6일 오후 부의장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기정 부의장은 의회의 역할은 시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민께 인사 말씀 요즈음 누구를 만나든지 코로나19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다. 코로나 19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긴 하지만 수원시도 코로나 19로 소상공인과 자영..

사람들 2020.10.07

2020 와이뉴스 제정 제3회 무궁화 대상 시상

언론 법률 경찰 소방 소상공인 다문화여성 청소년 부문 [ 와이뉴스 ] 세상 모든 궁금한 와이뉴스가 2020 제3회 무궁화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언론 법률 경찰 소방 소상공인 다문화여성 청소년 7개 부문 각 1명 총 7명으로 △언론 부문 김종용 경기시민신문 대표 △법률 부문 나종혁 엔케이법률사무소 변호사 △경찰 부문 안석현 화성동탄경찰서 경장 △소방 부문 안성열 송탄소방서 소방교 △소상공인 부문 조병우 삼덕세탁소 대표 △다문화여성 부문 효란 김은자 작가 △청소년 부문 오산고 김유리 학생이다. ▲ 언론 부문 수상자 김종용 경기시민신문 대표. 김종용 대표는 평소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환경운동 분야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사단법인 평화통일국민포럼 사무국장, 재단법인 국제슈바이처재단 ..

사람들 2020.09.28

[인터뷰] “소통하는 의회 되겠다” 조석환 수원시의장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임된 지 두 달여. 조석환 의장은 그간 후반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선·후배 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보냈다. 인상 깊은 활동으로 청소·경비 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쉼터를 조성하도록 하는 '수원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대표발의, 수원시 환경관리원 주간근무 전면 도입 등을 전했다. 또 수원특례시와 군공항 이전을 현안으로 꼽았다. 앞선 22일 오후 조석환 수원시의장을 의장실에서 만나봤다. ▲ 조석환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22일 오후 의장실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조석환 의장은 수원특례시와 군공항 이전을 현안으로 꼽았으며 청소·경비 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

사람들 2020.09.25

[인터뷰] 여성 청소년 교육 복지 해결사 김경희 화성시의원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찬찬한 어조였다. 다만, 여성 청소년의 문제나 교육과 복지 관련 사안에서는 힘 있는 목소리를 냈다. 배려, 존중, 수용의 따뜻함과 올바른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의원이 되는 것이 정치철학이라고 한다. 앞선 22일 오전 화성시의회에서 김경희 의원(더민주 비례 교육복지부위원장)을 만나봤다. ▲ 김경희 화성시의원(더민주 비례 교육복지부위원장 사진 가운데)이 앞선 22일 화성시의회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경희 의원은 배려, 존중, 수용의 따뜻함과 올바른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의원이 되는 것이 정치철학이라고 한다. ■ 먼저 독자께 소개 부탁드린다(정치 활동 계기, 동기 등). 복지 및 교육 관련에서 청소년과 청년 대상으로 일을 했었고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치는 교수로 ..

사람들 2020.09.24

[인터뷰] '강함과 섬세함의 완벽 조화' 조재훈 경기도의원

더민주 보건복지위 오산2 대원 남촌 초평 책을 낸 정치인이다. 정치 관련 저서라기보다 제목조차 처연한 ‘꽃신’이라는 제목의 일제강점기 시골 소녀의 삶을 그린 중편소설을 펴냈다. 직접 손으로 집필했다면서 정성으로 쓴 원고를 자랑스레 보여줬다. 자신의 지역구 도서관에서 보름가량 자리 잡고 앉아 써냈다고 했다. 조재훈 경기도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으로 꼽힌다. 그가 입법예고한 조례도 여럿으로 이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부지런히 움직이고 고심했는지를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만이 부드러울 수 있다는 격언을 몸소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는 평을 듣는다. 앞선 7월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조재훈 경기도의원을 만나 그의 정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앞선 7월 29..

사람들 2020.08.22

[인터뷰] “지역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현장” 최종현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위정가로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덕성이다.” 시민들이 정치인에게 바라는 것은 자신들의 아픔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고 함께 손잡아 주며, 때로는 무게감 있고 올바른 목소리로 정의를 지켜주고 실천해나가는 모습일 것이다. 최종현 경기도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거지는 성비위 문제등에 관련 질문을 했을 때 위와 같이 답했다. 아울러 “공동체 구성원들 모두가 더욱 나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주는 가장 큰 책임이 정치에 있다고 생각하며 도덕적이지 못한 정치인은 자기 자신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종국에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흉기가 될 수 있음을 역사 속에서 무수히 보고 있다..

사람들 2020.08.08

[인터뷰] “의정활동 뒷받침 디딤돌 역할” 장현국 경기도의장

장현국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의 정치철학이 ‘사람이 먼저, 도민이 우선’이다. 의회는 도민의 의사와 이해를 수렴해 공통분모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사를 결집해내는 기관이므로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도민이고 둘째도 도민이라고. 거창한 정치철학을 내세우기보다는 사람이 먼저이듯 도민을 언제나 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그다. 또 의정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디딤돌 의장’을 약속했다. 항상 낮은 자세로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의장이 될 것이며 도민에겐 ‘일 잘하는 의회’, 의원에겐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현국 경기도의장의 취임 포부와 경기도 현안 등을 들어본다. ▲ 장현국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장현국 ..

사람들 2020.08.05

[인터뷰] “소통이란 듣는 것” 원유민 화성시의장

원유민 의장은 “소통이란 듣는 것”이라고 역설(力說)했다. 시민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봉사정신이 정치인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봉사는 정치이고 또 그의 정치 입문 과정이 시민운동에서 시작한 것과도 맥을 같이 한다. 같은 편이라면 어떠한 잘못도 용인해주고 다른 궤라면 그들의 잘함도 잘못으로 만들어버리는 편협한 사고가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같음을 추구하는 정치를 꿈꾼다. 4일 오후 화성시의회에서 원유민 의장의 정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원유민 화성시의장이 4일 오후 의장실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원 의장은 소통의 가장 기본은 '들어주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차이를 인정하고 같음을 추구하는 정치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 정치 입문 계기 및 배경 대한민국은 독일, ..

사람들 2020.08.05

[인터뷰] 생각하고 ‘신속’ 행동하는 정치인 한은경 오산시의원

시민들이 정치에의 혐오를 성토하는 까닭은 아마도 출마 당시 공약과는 다른 행보, 더딘 행정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여러 절차에 치어 결국 포기하거나 체념하는 일은 국민에게 실망으로 다가오며 그때 이미 신뢰는 무너져 내리는 시국에 이르게 된다. 여기 먼저 생각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정치인이 있다. 시민이 기다릴 것을 본인이 더욱 걱정하고 염려하며 함께 마음 아파하고 울어줄 수 있는 사람, 넓게 보고 미래를 설계하며 ‘사람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이상理想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사람, 옳은 일에 전념하고 그른 일에 쓴소리할 줄 아는 사람 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이다. 앞선 7월 23일 오전 오산시의회에서 한은경 의원을 만나 그녀의 정치 이야기를 들어 봤다. ▲ 한은경 오산시의원..

사람들 2020.08.01

[인터뷰] ‘태평천하太平天下’ 가수 백성민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색으로 두터운 팬층 노력과 성실로 일궈온 노래 인생 40년 현 KTBN 아리랑 기획사 가수협회 회장 3차원 세계에 실재하는 구체적인 소재에 바탕을 두고 공간적인 대상을 항구적인 형태로 창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화 조각 건축물 등의 조형예술과 달리 음악은 일반적으로 시간 예술로 불린다. 음악의 소재인 소리의 순수성에 다시 시간적 성질을 가미했으며 발생적으로 봤을 때 언어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음악을 들으며 삶에의 특정한 시공간을 떠올리고 때로 그때의 정서와 분위기로 회귀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혹은 미래의 어떤 순간을 형상화할 때 음악이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영어로 ‘빠르게 걷다’, ‘바쁜 걸음으로 뛰다’ 등의 뜻을 함유하는 트로트(trot)는 4분의..

사람들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