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이사 백여 반려동물과 평화로운 공존공생 실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만나 타인의 아픔에도 공감 MB정부 4대강 사업 때 자연리로 강제 이주 [와이뉴스] 연구하는 농자(農者)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이사이기도 하다. 반려자 ‘미나 씨’와 함께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자연리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유기농사를 짓는다. 봉구, 콩이, 별이 등 견공과 오리, 스무 마리의 고양이, 백여 마리의 닭들도 함께 산다. 미나 씨는 당신의 농장에 들어오는 모든 동물은 먹지도 팔지도 않겠다며 돌본다. 복(伏) 전날 밤, 한 보신탕 가게에서 구출한 하얀색 강아지도 있다. 닭들은 처음에는 몇 마리뿐이었는데 이들이 알을 낳고 부화하고 자라다 보니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불었다. 이들의 역할은 ‘그저 생존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