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책임과 사명감으로 정도 걷겠다” 이혜련 수원시의원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

 

[와이뉴스] 현직 약사다.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 전 대한노인회 팔달구 노인지회 자문위원으로 지역구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3선 시의원으로, 앞서는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29일 오후 수원시의회에서 이혜련 수원시의원을 만나봤다.

 

▲ 29일 오후 수원시의회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이혜련 수원시의원(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 이 의원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정도를 걷겠다"고 역설했다.

 

 

■ 먼저 수원시민께 인사말씀 부탁드린다.

국민의힘 수원시(매교, 매산, 고등, 화서1.2동) 지역구 의원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시민 모두 어려운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심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시민들은 반드시 극복해내시리라 믿는다. 힘든 봄을 보내고 여름이 지나면 밝은 희망의 나날이 될 것이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 최근 국민의힘 팔달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되신 것으로 안다. 관련 포부 듣고 싶다.

전국이 힘든 시기다.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도 국민의힘도 책임이 무겁다. 어려운 시기에 사명감으로 나선 것 같다. 특히 팔달은 연이어 두 번을 자리를 내준 것은 내부의 분열로 인한 것으로 우리에게는 하나가 되는 과제가 있다. 하나가 되어 반드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갈 것이다. 현 정부가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을 한 것처럼 오만과 독선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 하는 책임을 갖고 정도를 가겠다.

 

 

■ 내년 대선과 함께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국민의힘이 준비해야 할 내용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아울러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계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체장 선거다. 어느 당이든 후보를 잘 만들어야 승리로 이어진다. 특히 수원은 수도권 중심에 있는 수부도시로서 수원을 잘 알고 수원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한다.

현재 수원은 5개 당협이 있다. 수원시 의원들이 합심해서 고심하고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 매교 매산 고등 화서1·2동 지역구시다. 가장 큰 현안과 대책은 무엇이라 내다 보시는지.

수원시 전체가 2006년 이후 재개발 문제가 가장 큰 이슈다. 우리 지역구 5개동에도 마찬가지다. 조합형성 이전에 취소된 것을 비롯해 순조롭게 진행돼 입주 단계에 있는 고등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있다. 70% 입주했고 최종 4천900세대가 입주하면 인구가 1만 명정도 증가한다. 내년 지방선거 끝난 후 매교와 인계지역은 22년 8월 1만 7천50세대 가 입주하게 돼 있다.

 

또 고등동 115-3 해창아파트 포함해 이 지역은 시에서 조례까지 제정해 토지 50% 이상 반대로 취소가 됐다. 조합 측에서 또다시 재심을 청구해 승소했다. 앞선 25일 팔달115-3구역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마음고생한 주민들과 조합 측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다.

 

 

■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혈전 반응 등 부작용이 더러 전해지기도 하는데 현직 약사로서 관련 견해 어떠하신지, 백신 맞으실 요량이신지.

코로나 예방접종은 국가적인 사업이다. 정확한 정보를 국민께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안타깝게도 현 정부는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는 것을 알려줘 국민께서 접종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큰 틀에서 볼 때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백신을 맞는 것이 옳다고 본다. 물론 접종을 받을 것이다.

 

 

■ 공약사항으로 트램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창하셨다. 관련 진행상황 어떠한지 듣고 싶다.

2010년부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을 수원시에서 계획해 왔다. 2013년에 국토부에서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 고시도 했고 2018년 지방선거 때 트램설치가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다.

 

트램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었다. 지역 주민들의 대다수는 수원역 인근 관광객이 빠져나가는 것을 염려했고 수원시 도로상황을 볼 때 분명 교통혼잡을 일으킬 것을 예상했다. 트램은 예타에서 통과될 수 없는 적자 사업에 도시의 흉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고 결국은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 더 전하고 싶은 말씀과 향후 활동 계획 부탁드린다.

지역구 안에서 주민들과 늘 함께하며 38년간 약국을 해 왔다. 앞으로도 늘 현장에 있을 것이다. 반쪽만 하던 지역구에서 팔달구 전체를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 두 배로 부지런히 해야 할 것이다.

 

다른 지역보다 인구대비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이다. 서부 지역에 부족한 노인 복지회관과 문화시설이 편재돼 있는 현실이다. 원도심인 팔달구에 공간이 협소해 힘들었으나 경기도청이 이전하면 그곳을 활용할 수 있다.

 

 

▣ 이혜련 의원 프로필

평택시 송북초등학교 졸업

평택시 송탄여중 졸업

수원여자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단국대학교 정보지식재산대학원 졸업

제9대, 10대, 11대 수원시의회 의원(현)

수원여고 총동문회장(현)

수원여고 운영위원(현)

제민약국 대표약사(현)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현)

대한노인회 팔달구 노인지회 자문위원(전)

화양초교 운영위원(현)

수원시 여약사회장

경기도 여약사회장

숙지초교 운영위원(전)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장

수원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19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지방의정부문)

대한여약사회 사회공헌사업부문 여약사대상(2016)

2015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2015 제4회 홍재 의정대상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원(공약실천분야) 표창 수상(2015)

 

 

/ 수원시인터넷기자단 공동 취재

현장 취재 : 정흥교 수원인터넷뉴스 대표 문수철 경기헤드라인 대표 최영석 민원뉴스 대표 이영주 와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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