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순 제6대 오산시문학회 회장(사진)의 취임사 일부다. 양길순 시인은 1995년 『문예사조』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경기도문인협회, 오산문인협회 회원이며 경기도문인협회 공로상, 오산시민의 날 문화예술부문 표창, 오산문학상 우수상, 물향기문학상 시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꽃의 연대기> 등이 있다. 오산시문학회 회장 이취임식이 1일 오후 오산시 서동 솔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오산시 일대에서 활동하는 수십여 문인 및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취임식은 신경애 시인의 사회로 <돌셋밴드:김돌이 박병철 박상균>의 축하 공연, 제2·3·4·5대 공란식 회장 이임식 및 이임사, 제6대 양길순 회장 취임사 및 약력 소개, 박민순 오산시문학회 부회장과 공란식 전임회장에 공로패 수여, 조석구 문학박사(초대 오산문인협회 회장)의 축사, 김재용 시인(현 오산문인협회 회장)과 장봉균 시인(한국문인협회 화성지부 지부장)의 격려사, 이경량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의 축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공란식 전임 회장은 “그동안 시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었는데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무척 감사하다”고 이임사 했다. 박민순 부회장은 “오늘로써 40년의 오산문학회 사무국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군 제대 후 오산에 살면서 여러 문인과 문학회를 조성해 사무국장을 맡아 왔었다”며 그동안의 소회와 공로패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석구 박사는 “오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뵙게 돼 기쁘고 반갑다. 8년간 활동한 공란식 회장 수고 많으셨다. 오산시문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재용 시인은 “양길순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양길순 회장과 오산문인협회가 임기 동안 더불어 문학인들이 단결하는 일에 함께 나가기를 빌겠다”고 격려사 했다. 장봉균 시인은 “2009년 3월 20일에 태동한 오산시문학회가 10년이라는 세월을 문학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앞으로도 화성문인협회와 교류해가기를 희망한다”고 격려사 했다. 이경량 시낭송가는 양길순 시인의 <오랜 기다림처럼 –안면도에서>와 정현종 시인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시를 낭송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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