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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대학원 지도교수제’ 개선 필요하다

- 편집국장 이영주 ※ 세상 모든 이가 불미스러운 사건의 주체가 되지는 않듯이, 이 글의 사례 또한 모든 대학원생에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울러 대체로 많은 대학원의 지도교수들은 자신의 제자를 진심으로 아끼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성심으로 지도할 것이라 믿는다. 이 글에서 제시되는 사례는 모두 실제 사실이며 인물 또한 그러하다. 다만, 거론되는 이들의 사회적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모두 익명 처리한다. 이 글이 제언하는 내용들이 작금의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더 큰 사건으로 확산 변질되기 이전에 대학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기를 진정으로 충언드리는 바이다. #사례1_ 학부* 4학년, 강의에 배정되기 불과 얼마 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는 해당 교수는 어느 날 수업 시..

오피니언 2022.11.04

[인터뷰] 박형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장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산시 초긴축 재정, 강도 높은 재구조화 예고’를 앞선 7월 21일 선언했다. 파장은 컸다. 오산시 공무원 노조는 자체 TF팀을 구성해 반대 입장을 냈고 “시의회에서 (시가) 순세계잉여금*을 숨겨 놓고 재정부족이라고 했음이 드러났다”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도 반대 입장에 가세했다. 경기도 19개 지부가 ‘구조조정 반대’ 현수막을 오산시청사 주차장에 게재한 것. 오산시가 이처럼 긴축 재정을 하는 이유는 2021년 기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현재 기준인건비를 11.8%(약 74억 원)정도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으나, 박형모 지부장은 “이는 오산시 실정과 다르다”고 했다. 박형모 지부장(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

사람들 2022.10.31

여란 김은비 작가 '서울 필 앤 필' 초대전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여란(如蘭) 김은비 작가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 필앤필(Seoul 筆 & Feel)' 전에 초대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김은비 작가는 "두 번째 초대전인데, 설레기도 하고 짧은 시간에 (준비)하려 하니 긴장되고 아직도 어려운 것 같다"며 "이렇게 부족한데도 초대해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 은사님께도 무척 감사하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비 작가는 앞선 5월 제30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총 3천304점 출품작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은비 선생은 2014년 8월 '정조대왕 서예대전' 입상, 2015년 10월 '독산서예대전' 장려상 수상, 20..

문화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