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바미당 대표 “이규희 위원장 비전 갖춘 새로운 인물”

와이뉴스 2019. 7. 23. 01:36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오른쪽)가 22일 오전 오산시 경기대로 액터스엘 연기학원에서 펼쳐진 경기도당 남부지역 당원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남부지역 당원간담회 모두발언서 극찬
오산 시민과 지역 현안 경청 충실한 답변 눈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규희 오산시 지역위원장을 “나라의 비전 갖춘 새로운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손학규 대표는 22일 오전 오산시 경기대로 액터스엘 연기학원에서 개최된 경기도당 남부지역 당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오산 시민이 모인 자리에서 지역 현안 발언을 경청하고 사안마다 충실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손학규 대표는 “정치는 뜻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이다. 개별 선거로 보면 (내년 총선까지) 9개월은 참 짧다. 전체 구도 속에서 바른미래당이 정치를 이끌어갈 비전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이규희 위원장은 나라의 비전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지역 현안 관련으로는 △초평동 폐지 처리장 건립 반대 △일본과의 관계 해법 △물향기수목원 및 오산비행장의 오산시 재산권 행사 여부 △2020년 21대 총선 오산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통합 후보 출마 △장애아 복지 강화 등의 발언이 있었다.

손학규 대표는 “일본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은 민족정신에 부합하며 옳았다. 경제 보복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외교를 긴밀하게 펼쳐야 할 것이며 앞으로 이는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한당과 바미당 통합 후보 출마는 현재 자유한국당의 한계로 보아 연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장애아동의 복지를 강화하는 것은 정책국장 등과 논의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외 “지역 현안과 관련한 사안은 이규희 위원장과 구체적 내용을 논의해 정책적 방향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순영 전 경기도의원은 “손학규 대표님과 바른미래당의 건승을 기원한다. 이규희 위원장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부탁드린다.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간담회 영상 바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vJ531v4CHw&t=12s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