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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하늘길이 열린다면! '경기남부 민간공항'

김진표 국회의원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사업” 홍준표 국회의원 “신공항 연계” 경제단지구축 수원VS화성 예비 이전후보지 두고 갈등 여전 [와이뉴스] 앞선 9월 16일 국토교통부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1-’25) 에서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을 언급했다. 지방 공항시설 추가개발과 이전은 장래 항공수요 추이, 주변 개발계획 변경 등 여건변화를 감안하면서 필요한 시설확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강구한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수원시는 반겼고 화성시는 ‘가짜뉴스 주의’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이 관련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 지자체 제안은 지자체 간 협의 상황 등 추진 여건을 종합고려 후 추가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설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기획 2021.11.26

[인터뷰] “시민에게 공감하고 마음 얻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원유민 화성시의장

[와이뉴스] 인터뷰 내내 돌발 질문이 이어졌다. 기자들은 화성시 현안 관련 사안들을 세세히 물었고 원유민 의장은 질문마다 찬찬하면서도 충실히 답했다. 6년의 의원생활보다 화성시 전체를 아우르는 의장활동을 하면서 더욱 배운 게 많다는 그다. 앞선 19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원유민 의장을 만나봤다. ■ 후반기 의장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아시다시피, 2020년 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이 이뤄졌다. 여러 달라지는 부분 중에 의회 인사권 독립, 보좌 인력 증원이 된다. 그전까지는 의회 사무국의 인사권이 시장에게 있어서 집행부의 2중대 역할을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집행부에 종속된 인사로 어려움이 있었다. 의회 사무국 전체 인원의 인사권 독립이 가장 큰 성과이자, 변화라고 생각한다. 우리 의회..

사람들 2021.11.25

직장 내 괴롭힘 당했을 때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 72.7%

"가방끈 짧은데 뽑아준 거 감사하게 생각해라" 모욕 발언도 최혜인 노무사 "직장갑질 예방교육 일부에 머문 듯"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을 때 대처 1위는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72.7%)"로 나타났다. 2위는 '개인 또는 동료들과 항의했다(25.3%)'였다. 또 "가방끈 짧은데 뽑아준 거 감사하게 생각해라" 등의 모욕적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 유형별로는 모욕이나 명예훼손이 18.2%, 부당지시 15.1%, 따돌림이나 차별이 12.6%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앞선 10월 26일 오후 노동포럼에서 제1 발제자였던 최혜인 노무사가 직장갑질119 자료를 토대로 발표했던 내용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비율'로는 2019년 44.5%,..

사회 2021.11.08

[인터뷰] 이상현 (사)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이사장

노동법률사무소 대표 공인노무사 / 청소년지도사 "중등 교육 과정에서 직업 교육 보편화돼야" https://www.youtube.com/watch?v=cDXeaYW9MFo&t=1s 인터뷰 말미에서 이상현 이사장은 앞선 10월 6일 전남 여수의 한 요트장에 현장 실습을 나간 특성화고 학생이 숨진 사안을 언급했다. 이러한 사건이 특성화고 고등학생이 처한 일자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이들에게도 충분히 안전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생 인권 신장에 힘써 왔으며 현재 1급 청소년지도사로, 노동법률사무소 의 대표 공인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현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중등 교육 과정에서..

사람들 2021.11.05

2021 국제노동 정책토론회 Ⅱ

미비준 ILO 협약의 검토와 비준 전망 2021 국제노동 정책 관련 두 번째 토론회가 앞선 15일 오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한국ILO협회(회장 이광택)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한 본 토론회는 '미비준 ILO 협약의 검토와 비준 전망'을 주제로 개최됐다. 좌장은 노상헌 교수(서울시립대 로스쿨)가 맡았으며 제1주제 를 박은정 교수(인제대 공공인재학부)가, 제2주제 를 김인재 교수(인하대 로스쿨)가 발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이상윤 차장(한국노총 정책본부), 이준희 박사(한국경총 노사관계법제팀), 김영문 교수(전북대 로스쿨), 정철 교수(국민대 법과대), 권순지 서기관(고용부 국제협력담당관실)이 각각 발표했다. 본격 토론에 앞서 이광택 교수가 개회사로 막을 열었으며 허권 상임부위원장(..

인문학 2021.10.20

보훈복지타운 '무주택자' 입주 가능

승강기 보수 및 긴급재난지원금 대리수령 업무도 보훈복지타운이 '무주택자'도 입주 가능하게 됐다. 또 타운 내 아파트 승강기 교체 및 입주자들의 긴급재난지원금 대리수령 업무도 겸한다. 보훈복지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보훈처는 앞선 4월 ‘고령자 주거시설 입주지원 업무 처리지침’을 개정해 입주요건을 ‘부양의무자가 없는 무주택자’에서 ‘무주택자’로 변경했다. 그동안 무주택자이지만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입주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이 보훈복지타운에서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복지타운은 현재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임대형 아파트로 독신형(8평)은 보증금 150만원에 월평균 관리비 8만원, 부부형(13평)은 보증금 250만원에 월평균 관리비 12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복지타운에 입주하기 위해..

사회 2021.10.20

보훈복지타운 수원시민에 주차부지 개방

내달 말부터 월 이용료 2만원 거주자우선 진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복지타운이 인근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한다. 수원시와 보훈복지타운에 따르면, 타운 내 지하주차장을 내달 말부터 수원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수년 전부터 있어온 수원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역 주민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총 수용 가능 대수는 53면 가량이며 월 사용료는 2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수원도시공사에서 운영한다. 이번 개방은 인근 조원동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요량으로 시행되며 타운과의 분리를 위해 별도로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 도시교통과 관계자는 "주차장 부지는 보훈원 사유 공간으로 보고 있는데 주민을 위해 개방을 결정해주셔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

사회 2021.10.20

[인터뷰] “아홉 살 때 양손 한쪽 시력 잃어” 지뢰피해자 권금자 할머니

“전쟁은 절대 안 돼‥ 나 같은 사람들이 또 나오지 않았으면” https://www.youtube.com/watch?v=Ws0337bcRSI 사단법인 평화나눔회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뢰매설밀도는 1제곱미터당 2.3개로 “세계최고”다. 한국전쟁 이후 6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뢰사고가 발생해 지뢰 피해자는 1천여 명 이상이다. 국방부가 발표한 미확인 지뢰지대의 지뢰제거 소요시간은 489년이다. 앞선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지뢰피해자 권금자 할머니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 권금자 할머니 소개 및 지뢰 피해 상세 내용 설명 부탁. 1946년생 올해 76세다. 한국전쟁 후 아홉 살 때 개울에 걸레 빨러 갔다가 거기에 마땅한 돌이 없어 돌을 찾으러 (물 밑을) 더듬거리다가 다쳤다...

사람들 2021.10.17

[데스크 칼럼] 부린이, 코린이? “난 채菜린이!”

- 이영주 편집국장 근래 ‘-린이’ 열풍이 불고 있는 듯하다. 이 말은 본래 ‘어린이’에서 어근 중의 한 음절 ‘어’를 빼고 나머지 어근 ‘리’에 관형사형전성어미 ‘ㄴ’과 접사 ‘이’를 붙여 생성된 말이다. 주로 뭔가를 새로 시작한 대상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 이를테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사람을 가리켜 ‘부린이’, 코인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코린이’의 식이다. 채식 열풍 위 열풍을 타고 시작되고 있는 것이 채식(vegetarianism 菜食)이다. 채식은 말 그대로 고기류를 피하고 주로 채소, 과일, 해초, 견과류 등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채식을 하면서 닭과 같은 조류를 섭취하는 폴로, 어패류를 먹는 페스코, 달걀 우유 꿀 등 동물에서 나오는 물질을 섭취하..

오피니언 2021.09.02

[데스크 칼럼] 권좌는 임대다

- 편집국장 이영주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 진(秦 B.C. 221-207)나라 진 왕조의 개국황제 진시황은 13세에 왕위에 올라 39세에 자신을 황제라 칭했다. 총 37년의 재위기간 동안 토지제도와 법령 재정비, 화폐통일, 만리장성 축조, 문자제정 등의 공을 세웠지만 분서갱유, 호화로운 아방궁 조성 등 폭정의 모습도 보였다. 그가 특히 유명한 것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로장생의 꿈을 안고 명한 불로초를 구하려 했다는 점에서다. 일설에는 우리나라 경남 거제 해금강까지도 장생불로약을 찾는 그의 사신들이 왔었다 하니 영생을 향한 그의 열망을 알 듯도 하다. 실상 그는 채 쉰도 안 된 나이 마흔아홉에 생을 마감했다. 그의 통일 왕조마저도 불과 15년의 짧은 시간 안에 반란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

오피니언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