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야구선수들 또한 처음은 어린 시절 즐겁게 야구를 접했던 곳에서 시작이 된다” ▲ 이효곤 수원시유소년야구단 감독. “체격이 커 축구를 하다가 재미가 없다고 야구를 배우러 온 친구가 있었다. 달리기가 느리긴 하지만 ‘너는 체격이 크고 힘이 세서 홈런타자’라고 했다. 그 친구는 지금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즐겁게 야구를 하고 있다.” 이효곤 수원시유소년야구단 감독 인터뷰 중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포지션과 특기를 살려주는 스포츠 교육. 어떠한 경기에서는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친구가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아 즐거움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다. 그것이 이효곤 감독이 이끄는 야구단의 특징이다. 이효곤 감독은 “9명이 선수 각자의 스타일을 살리면서 하나의 팀으로 뭉쳤을 때 가장 좋은 팀이고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