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변인단 (사)경인협 간담회

와이뉴스 2019. 12. 11. 22:28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과 사단법인 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이하 경인협)가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안건은 지역언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인터넷언론인들의 전문성 강화 위한 보수교육 권장(안), 인터넷언론 발전방향 등이었다. 경기도의회 대변인단으로는 정윤경 수석 대변인, 조성환 김태형 국중범 김강식 대변인이 참여했으며 경인협 회원들의 브리핑을 듣고 간단 소감을 발표하며 간담회는 마무리됐다.

 

박종명 경인협 운영위원장은 경기도 지역언론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내놓았다. 박 위원장은 최근 수원시의 ‘수원시 지역언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용인시의 ‘용인시 광고 시행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언급하며 “이들 조례 내용을 심도 있게 살펴보면 인터넷 매체들의 출입 제한과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광고시행 기준은 추상적인 기준을 첨입해 혼란을 더 야기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에서 객관적인 언론홍보비 배분 기준표(안)을 각자 실정에 맞게 만들어 활용한다면 신뢰성 확보 및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영 사무총장은 인터넷언론인들의 전문성 강화 위한 보수교육 권장(안)을 발표했다. 정 총장은 “기사품질 저하는 결코 인력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 자질의 문제”라며 “인터넷언론인들의 보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매년 최소 1년에 4회(8시간) 정도의 보수교육을 받게 해 인터넷언론인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표현의 자유와 더불어 법과 윤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이행하고 그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주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인터넷언론 발전방향 관련 사안을 발표했다. 이 분과위원장은 인터넷언론의 순기능으로 전문성 대변성 지속성을 들었으며 인터넷언론인이 처한 현실로 자체 규제 불가 시스템, 명예훼손, 열악한 기자 신분 등을 들었다.

 

이어 “인터넷언론사는 서비스직으로 사업자등록증에 명시되며 주로 무상으로 기사를 송고하는 입장에서 더욱 고품질의,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사 생산으로 인터넷언론인 스스로 위상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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