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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 이 기자가 만난 사람] 이영열 작가

와이뉴스 2019. 1. 10. 16:05

이영열 작가는 오산에 있을 당시 글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수년간 지도했고 덕분에 그 학생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굳이 무상으로 가르치는 연유를 물으니 “아이들이 글 쓰는 게 예쁘잖아요” 한다. 이 작가는 1996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등단하고 2014년 단편소설 '3.14259'로 문학제 입상, 시나리오 '언제나 장미가 피어 있는 곳'으로 문학공모전에 입상했다. 2017년 6월 9일 문학공감에서 펴낸 '나는 김구다 – 치하포 1896, 청년 김구'는 일본인 정치가들과 우리나라 극우 논객들이 백범 김구 선생을 폄훼하는 일이 많고 참다못해 영웅 김구를 찾으려다 참된 김구 선생을 발견하고 감격해 쓰게 됐다고 전한다.

그는 요즘 수만 권을 보유한 책방을 운영하며 새벽이면 일어나 글을 쓴다. '나는 김구다' 후속편을 쓰며 그의 말대로 “정신이 가장 맑을” 새벽 시간을 보낸다. 서너 시간 글을 쓰는 그를 상상해보면 타오르는 소담한 촛불을 연상하게 된다. 작지만 뜨거운 열망을 지닌 소년의 모습 그가 작가 이영열이다.

앞선 4일 오후 의정부시 녹양동 그의 책방에서 이영열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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