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동행동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위 도청 앞 기자회견
▲ 경기공동행동,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대행진단 등 경기노동시민사회단체가 9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공동행동,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대행진단 등 경기노동시민사회단체가 9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이석기 전 의원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은 이종철 경기구명위 상임공동대표(6.15경기본부 상임대표)의 여는 말, 양경수 경기공동행동 공동대표(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윤경선 진보당 수원시의원,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대행진단의 발언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선 6월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삼천리 대장정에 나선 ‘감옥에서 8년째, 제주에서 서울까지 국민대행진단’의 수원 방문을 환영하고 경기지역 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석기 의원의 8·15 특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양심수, ‘내란 없는 내란조작사건’의 주인공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있다”며 “(이 전 의원은) 90분 강연 한 번을 이유로 8년째 독방에 갇혀 있다. 형기의 3분의 2를 넘긴 지도 오래”라고 했다.
또 “6대 종단 지도자들과 사회 원로들이 손수 탄원서를 썼다.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호소했다. 광화문 광장에 수만 시민이 모여 외쳤다. 열릴 듯하던 감옥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고 주창했다.
이어 “‘자주 없이는 평화 없다’, ‘자주를 외치는 정치인이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 이 땅의 평화는 외세가 선사해주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낀다. 오늘 우리의 걸음은 자주와 평화의 대행진”이라며 “얼굴 한 번 직접 본 적도, 손 한 번 잡아본 적도 없는 이의 석방을 위해 수천 명이 국토 종단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이다. 이석기 의원 석방 국민대행진에 많은 응원과 참여를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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