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인터뷰]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 정승민 변호사

와이뉴스 2019. 12. 31. 09:26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민·형사 전문변호사

흔히 변호사 하면 법적 논리력, 이성적 판단력 등을 우선 사항으로 꼽을 것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법을 익히는 것은 어렵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법률전문가는 이럴 때 등장한다. 의뢰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법률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승민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돌담> 대표 변호사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거쳐 제3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회 위원이며 민·형사법 전문변호사로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돼 있다. 무엇보다 그를 빛나게 하는 건 의뢰인이 처한 법적 어려움을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명쾌하게 해결해나간다는 것이다. 정승민 변호사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승민 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거쳐 제3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대한변호사 협회 민사 형사 전문변호사로 등록돼 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를 빛나게 하는 것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의뢰인의 법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명쾌하게 해결해나간 다는 점이다.
▲ 정승민 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거쳐 제3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대한변호사 협회 민사 형사 전문변호사로 등록돼 있으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를 빛나게 하는 것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의뢰인의 법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명쾌하게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다.

 

■ 법률사무소 <돌담> 대표 변호사시다. 독자들께 소개 먼저 부탁드린다.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변호사 시험(제3회)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2020년이면 벌써 7년 차 변호사가 된다.

 

 

■ 현대 사회에서 변호사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이라 보시는지.

- 변호사 인원도 많아지고 전문 분야도 매우 다양하고 세분돼 가고 있다. 변호사라면 해마다 개정되는 수많은 법령, 새로운 판례 등을 자신이 다루는 분야에 맞게 흡수해서 적절한 리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 기억에 남는 소송 사건이 있으시다면. 물론 공개해도 되는 선에서 말씀 부탁드린다. 아울러 전문으로 다루는 분야는 어느 분야이신지.

-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이 기억난다. 차량은 거의 파손되지 않았는데 피해자인 의뢰인이 상당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건이어서 다소 난감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애초 예상했던 배상금액보다 꽤 높은 금액을 인용하는 판결을 받았다.

민사와 형사를 주로 다룬다(대한변호사협회에 민사법 및 형사법 전문변호사로 등록돼 있다).

 

 

■ 로스쿨을 현대판 음서제, 유리 천장을 더욱 두껍게 하는 요소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근래 로스쿨 합격률 상향, 방송통신대학교 로스쿨 설치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 관련 견해는 어떠하신지.

- 어느 제도이건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있을 것이다. 이왕 로스쿨 제도를 도입했으니 방송통신대학교 로스쿨 설치 등 보완을 통해 좀 더 바람직한 로스쿨 제도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

 

 

■ 공수처 관련 견해 여쭙고 싶다.

-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관련 문제로 나라 전체가 시끄럽다.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수처를 설치하느냐 마느냐와 같은 제도 자체보다는 관련 공무원들(퇴직 공무원, 기타 법조계 종사자 포함)의 직업적 양심, 기초적인 윤리의식 회복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 한국 사회에서 법조인은 최고 엘리트 층으로 꼽힌다. 법조인을 꿈꾸는 후학과 로스쿨을 준비하는 분께 조언을 해주신다면.

-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일하다 보면 보람도 있는 직업이 변호사인 것 같다. 로스쿨을 준비하는 분들은 리트 시험 전날 밤에 푹 주무시길 추천한다.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심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 이외 더 전하고 싶은 말씀과 향후 활동 계획 듣고 싶다.

- 와이뉴스가 앞으로 많이 번창하면 한다. 파이팅을 전한다!

 

 / 이영주 기자


http://whynews.co.kr/news/article.html?no=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