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잘사는 세상, 착한 사람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 윤경선 수원시의회 진보당 의원. 인터뷰 전날 밤, 고 이선호 군의 장례식장을 다녀왔다는 그녀는 인터뷰 후에도 국가보안법 폐지 청원 동참을 호소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은 앞선 10일 오전 수원시 금곡동 윤 의원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터뷰 후 윤 의원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저기 오늘부터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청원이 시작돼요. 동의 좀 부탁드릴게요.” 전일 저녁까지 300kg 철판에 깔려 숨진 이선호 군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그런 윤 의원이 문 앞까지 마중 나와 맞이하고 배웅도 빼놓지 않으며 가장 진중하게 꺼낸 말이 아닐까 싶다. 헤어진 후에도 청원 방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