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 박사 출신의 정치인이 그려낸 언로와 정치에 관한 고찰 거의 전대미문 방대한 참고문헌 글쓴이의 치열한 연구가 돋보이는 ‘결실’ “사적 공간이 외부 세계로 활짝 열리며 내밀성의 공간이었던 가정은 이제 전시의 공간이 될 것이고 더 빠르고 더 많은 소통과 소비의 공간, 나아가 감시와 통제의 공간이 될 것이다.” “저널리즘은 급박해지고 심층적인 접근법은 생략된 채 속도 경쟁과 클릭 경쟁에 매달려야 한다. 시, 분, 초를 더욱 잘게 분할하고 분할된 시간의 틈 속에서 재빠르게 자신의 기사와 정보를 노출해야 한다. 숙독(熟讀)이 아닌 속독(速讀) 저널리즘은 온라인의 허위조작정보나 극도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들과 결합하여 사람들의 즉각적인 감정을 동원한다.” - 중에서 언론학자이자 정치인 출신의 이영주 박사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