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대기업 임원과 20대 풋풋한 청춘의 불륜일까 서로의 결여를 채워주는 전형적인 사랑의 모델 ▲ 영화 '유정有情, 스며들다!' 유튜브 예고편 캡처. 해당 장면은 남자주인공 강욱과 여자주인공 유리(왼쪽)가 포장마차에서 데이트 하고 있는 모습. 남주 강욱의 친구인 범석은 극 중 신경정신과 박사로 등장하는데 그가 이런 말을 한다. "사랑이 병이니, 고치게?" [와이뉴스] “아저씨는 남은 몇십 년을 뭐하고 살 거예요?” 영화 속 여주인공 유리가 연인 정욱에게 하는 말이다.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포장마차. 이 대사가 중요한 이유는 이 한 마디가 실상 이 영화의 맥을 짚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자신이 허깨비처럼 느껴지는 남자’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유령 같은, 너무 외로운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