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의 희망 열어준 특별한 빛이 되는 강의
박 변호사는 특강에서 이 시대 정의와 인간 된 도리는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나온다는 것을 역설하며 관련 사례를 들었다. 그가 재심을 맡게 된 2000년 8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길 꺼리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보고 감동해 판단을 바꾸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정환경, 학창시절, 변호사가 된 계기 등을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모친은 박 변호사가 중학생 때 돌아가셨으며 부친은 공사장에서 포크레인 사고로 사망했다. 그 후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그가 변호사가 되고 난제인 재심 사건을 맡으며 높은 명성을 얻게 된 과정들도 풀어놓았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법조계의 영웅, 살아있는 양심이라 불리는 박준영 변호사님을 실제로 뵙고 육성을 들으니 무척 설레고 감동적이었다”며 “박 변호사님께서 보여주신 솔직한 모습에 법조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힘겹지만 소중한 희망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http://whynews.co.kr/report_view.php?report_group=2&t_menu=2&num=2812&go=0 |